[미디어펜=김민서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3일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중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비재무적 성과임에도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 JYP엔터테인먼트가 3일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JYP 제공


JYP는 지난 해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ESG 경영의 첫 결과물을 3일 보고서로 선보였다. 

'리더 인 엔터테인먼트(LEADER IN ENTERTAINMENT)'라는 슬로건으로 잘 알려진 JYP는 ESG 비전으로 '리더 오브 체인지(Leader of Change)'를 표방했다. 

JYP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 세 가지 영역에서 활동을 이행했다. 환경 영역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 RE100 이행'을, 사회 영역에서는 '인성과 실력 기반의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을, 지배 구조 영역에서는 '이사회 내 여성 이사 비율 25%, 사외이사 비율 50%로 상향'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보를 보여줬다. 

JYP 창립자 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은 이날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ESG 경영의 핵심 내용을 직접 전했다. 그는 ESG 결과물을 설명한 후 "JYP는 경영 활동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해 앞으로도 사람, 사회, 지구의 변화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JYP가 이 모든 일에 진심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JYP의 2021년 ESG 경영 활동 성과와 방향성을 담은 보고서는 JY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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