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앞으로 카카오, 네이버, 삼성패스, 국민은행 등 인증 수단으로 외교부의 온라인 영사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3일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수단인 카카오, 네이버, 토스, 페이코, 통신사패스, 삼성패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으로도 외교부의 대표 온라인 영사민원서비스인 ‘영사민원24’와 ‘온라인 아포스티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이 서비스를 공동인증서, 국내 휴대전화 또는 신용카드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간편인증을 활용해 재외국민등록부등본, 여권정보증명서, 아포스티유 인증서 등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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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사민원24 간편인증 화면. 2022.8.3./사진=외교부 |
외교부는 재외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본인확인 수단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6월 10일 국내 휴대전화가 없는 재외국민들도 국내 금융계좌만 있으면 금융인증서를 발급받아 ‘영사민원24’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교부는 내년에는 실물 여권정보 기반의 안면인식과 해외체류 정보를 활용한 재외국민용 비대면 인증수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사민원24’(http://consul.mofa.go.kr/)는 여권 재발급 신청, 재외국민 등록, 재외공관 방문예약 등 26종의 영사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아포스티유’(http://apostille.go.kr/)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등 주요 41종 공문서를 해외 122개국에서 제출할 때 필요한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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