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9.80포인트(1.20%) 상승한 825.1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33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8, 348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5.34%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IT소프트웨어&서비스(S/W&SVC)가 3%대 상승률을 보였다. 운송장비·부품, 기타서비스가 2%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 제약, 소프트웨어, 운송, 유통, 통신장비가 1%대 올랐다. 

반면 금속, 기타제조, 화학, 방송서비스는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엘앤에프(-0.77%)만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0.39%), 셀트리온헬스케어(1.68%), HLB(5.55%), 카카오게임즈(0.35%), 펄어비스(3.14%), 셀트리온제약(2.06%), 알테오젠(7.32%), 위메이드(25.25%), 에코프로(3.54%)는 상승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해 917개, 하락종목은 468개를 기록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9153만주, 거래액은 7조399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0.20원 내린 1310.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