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금융분야 AI 활용 활성화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새출발기금은 기존에 있는 신용 회복 지원 프로그램과 많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조정할 부분이 많아졌기 때문에 약간의 도움을 줘서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정책과 비교해 (새출발기금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큰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가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내 새출발기금과 관련한 세부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며 세부 기준과 관련해선 "업권과 계속 협의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이 1∼2주일 내로 나올 것이며 따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