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의 시즌이 돌아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이 6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손흥민 경기 중계를 보기 위해 밤잠을 설칠 준비가 돼 있는 축구팬들에게 한 가지 안좋은 소식이 있다. 토트넘의 EPL 경기 중계가 유료화된다. 이제 돈을 내고 유료 채널을 신청해야 손흥민의 뛰는 토트넘 경기 중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PL 국내 중계를 맡고 있는 SPOTV(스포티비) 측은 지난 3일 "광고 수익, 수신료 등 기존 수익은 한정적인데 반해, 프리미어리그 국내 중계권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 상황에, 시청자 분들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득이하게 중계 채널 변경을 알려드리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PL(프리미어리그) 경기는 SPOTV 채널을 통해 만나실 수 있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유료 TV 채널인 SPOTV ON에서 생중계 된다"면서 "PC, 모바일 등 온라인 중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를 통해 전 경기 서비스 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6일 밤 11시 열리는 사우샘프턴괴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2-2023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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