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오! 마이 웨딩’에서 사랑으로 암을 이겨낸 장지림, 황도연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웨딩’에서는 암 진단 후 긴 투병 생활까지 견딘 장지림, 황도연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

   
▲ 7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웨딩'에서 사랑으로 암을 이겨낸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사진=SBS 제공


이날 장지림, 황도연 커플은 시간이 부족해 첫 번째 결혼식을 망쳤던 사연을 전한다. 암 진단을 받은 후 이별을 먼저 통보했던 신부와 이에 굴하지 않고 결혼승낙을 받아낸 신랑의 이야기다. 

신부의 투병 생활을 지켜봤던 신랑은 “아내가 아프다고 하면 제 마음이 더 아팠다”고 속마음을 전한다. 

이후 건강을 되찾은 신부는 신랑과 함께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를 공개한다. '깨볶단'은 두 사람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또 간내담도암 4기였던 신부를 치료한 방사선종양학과 박희철 교수를 만나 청첩장을 전달한다.

반면, 자녀 계획에 대한 두 사람의 의견은 현저히 다르다. 신부는 아이를 낳고 싶어하지만, 신랑은 암 재발 가능성 때문에 자녀 계획을 미루고 있다. 과연 이 커플이 어떻게 화해하고 평화를 되찾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후반부에는 두 사람을 위한 야외 결혼식이 공개된다. '깨볶단'은 성공적인 결혼식을 위해 리허설에 나선다. 유병재는 뮤지컬 팬인 신부를 위해 배우 정영주와 정다희를 초대, 완벽한 축가까지 준비한다.

한편, ‘오! 마이 웨딩’은 다양한 이유로 결혼식을 포기한 커플들에게 스타들이 웨딩플래너가 돼 이 세상 하나뿐인 결혼식을 선물하는 웨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