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행 각 8천억원씩…업체별 최대 30억, 최고 1.0% 금리감면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 6000억원의 'BNK 희망드림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 6000억원의 'BNK 희망드림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양행은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날부터 10월 7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 지원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추석특별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맞춤형 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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