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하선이 집중호우로 인해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박하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시간 반 전에 나왔는데 가다가 너무 막혀서 내렸다"며 "9호선 구반포역은 폐쇄됐다. 차를 다시 탔는데 제 시간에 갈 방법이 있을까"라는 글을 올리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 박하선이 9일 집중호우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지각했다. /사진=키이스트, 박하선 SNS


박하선은 매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DJ를 맡고 있다. 

그는 결국 이날 라디오 생방송에 늦었고, 방송 오프닝은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던 박준면이 대신 진행했다. 

박준면은 오프닝에서 "폭우 때문에 출근길 대란이었다. 박하선은 열심히 오고 있지만 살짝 늦어졌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이후 방송 시작 20여분 만에 도착한 박하선은 박준면에게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전날부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주택 등 침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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