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JTBC '뉴스룸' 출연을 취소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이정재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 이정재가 수도권 등 중부지방 집중호우 상황을 고려해 9일 예정된 JTBC '뉴스룸' 출연을 취소했다.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당초 이정재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뉴스룸'에 출연해 감독 겸 주연 영화 '헌트'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전날부터 서울·수도권 곳곳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서울 누적 강수량은 421.0mm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10일 개봉을 앞둔 '헌트'는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최근 열린 제75회 칸 영화제에 초청 받았다. 이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안기부에 숨어든 간첩 동림을 잡기 위해 나선 두 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와 절친 정우성이 공동 주연을 맡았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