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학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에미레이트항공이 부기장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자들은 다발 엔진·다승무원 항공기 운항 경험과 최소 2000시간 이상의 20톤 최대이륙중량(MTOW) 항공기 비행 경험이 있어야 하며, 유효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사 조종사 면허를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 에미레이트항공이 부기장 채용에 나섰다./사진=에미레이트항공 제공

신규 채용된 부기장들은 에미레이트항공이 보유한 보잉·에어버스사의 최신 항공기를 운항하게 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140개 이상의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이 회사는 26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B787-9 드림라이너, B777-Xs, A350-990 등 차세대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직원·가족이 두바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연봉 △숙소·학비 지원 △의료 보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에미레이트 항공 직원들은 국내외 수천개의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직원 전용 플래티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 관계자는 "부기장들이 선호하는 운항 스케줄·취항지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시스템을 구축해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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