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오늘(10일) 점검을 진행한다.
배틀그라운드 측은 9일 "8월 10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8시간 동안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배그 점검을 통해 서버 안정화 작업이 진행되고 PC #1.91 패치가 적용된다.
먼저 신규 무기 MP9이 추가된다. 기존 P90의 경우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된 완전 자동 SMG였지만 보급 상자를 통해서만 획득이 가능했고 5.7mm 탄환을 사용했기에 다소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느껴질 수 있었다. 반면 MP9은 월드에서 스폰되고 대중적인 9mm 탄환을 사용한다. P90에 비해 유효 사거리, 발사 속도, 데미지량은 살짝 낮지만, P90의 플레이 스타일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신규 탈 것인 필라 시큐리티 출동차도 추가된다. 최대 승차 인원은 4명이며 최대 속도는 130km/h(부스트 시 135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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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0일) 배틀그라운드(배그) 점검이 진행된다. /사진=펍지주식회사 |
신규 전술 장비인 블루칩 탐지기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화면을 보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블루칩 탐지기 화면은 5초마다 업데이트되고, 블루칩 탐지기 화면 업데이트마다 소지자에게만 들리는 신호음이 울린다. 화면 업데이트 시 본인 주변 반경 100m 내 적을 탐색하며, 최대 12명의 가장 가까운 적의 위치를 점 모양 아이콘으로 표시한다.
또한 신규 피쳐인 접이식 방패가 추가된다. 휴대와 설치가 간편하고 빠르게 몸을 뒤로 숨길 수 있는 접이식 방패로, 모든 맵에서 월드 스폰된다.
이밖에도 UI·UX 수정, 편의성 개선, 성능 최적화, 버그 수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그 점검 진행 중에는 게임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며, 패치 완료 후 반드시 스팀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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