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교류 및 고객정보 확인 서비스 연동시스템 개발 협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비금융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이지스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부속협의 체결식'에서 박주용 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우측)과 최병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좌측)가 기념행사를 마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지스는 주거 관련 종합 데이터기업으로, 전국 3만 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 통합관리솔루션 및 관리비 자동이체 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교류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등을 구축했다. 이번 부속합의는 이지스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금융상품·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제휴상품을 개발·판매·운영할 때 필요한 데이터를 교류하고 고객정보 확인 서비스 등 연동시스템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기은 관계자는 "현재 데이터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금융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