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오는 13~14일 2일 간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내 두산타워빌딩 앞 광장에서 '동대문 Y2K 갬성 페스티벌' 축제가 열린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페스타 2022'와 연계, 개최되는 2000년대 레트로 콘셉트의 권역 페스티벌이다. 

개인 창작자 플리마켓, 토크 콘서트, 싸이월드 플레이리스트 버스킹 공연, DIY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 '동대문 Y2K 갬성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특히 13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쿨제이와 함께 하는 Y2K 갬성 토크 콘서트'에서는 2000년대 동대문 상인 캐릭터를 생생하게 재현한 콘텐츠로 인기를 끈 코미디언 김해준이 MC로 참여, 쿨제이 케릭터로 Z세대의 고민을 들어주고, 패션 아이템을 코디해 준다.

또 싸이월드 미니룸 포토존 전시, 추억의 오락기 및 스티커 사진기 체험, 키링 DIY 만들기, 수공예 플리마켓, 2000년대 트랜드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희천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밀레니얼(M) 세대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을, Z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의 신선함을 선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에 새로운 이미지와 가치를 부여하는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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