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아이행복 프로젝트 본격 가동

[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정부의 복지사업에 발맞춰 고객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 카드, 생명, 금융투자,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 보육시장 마케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아이행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진행 중이다.

30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1월 2일 영유아 금융설계 통합브랜드 '신한아이행복 패밀리'를 론칭했다.

   
▲ 30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1월 2일 영유아 금융설계 통합브랜드 '신한아이행복 패밀리'를 론칭해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이는 함께 커가는 가족의 미래를 신한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아이행복 프로젝트로 적금, 청약서비스, 보험, CMA 계좌 등 주요 계열사의 상품들이 라인업을 완료했고 그 대상을 가족 및 보육시설 종사자까지 폭넓게 설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은 '신한아이행복 패밀리'의 대표상품인‘아이행복카드’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신한은행이나 신한금융투자로 카드 결제계좌를 지정한 후 아이행복카드 사용액이 일정금액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1만원을 12회까지 제공하는 보육료 캐시백을 실시하고 있다.

신용과 체크카드 두 종류로 발급되는 아이행복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치과 및 한의원을 포함한 병원이나 약국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G마켓, 옥션, 11번가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이동통신, 도시가스 대금 결제시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이들 주요 할인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3개월전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에서 자유이용권 등이 30~50% 할인이 가능하다.

카드사 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아이행복 패밀리 상품의 서비스도 다양하다.

신한 아이행복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신한은행 아이행복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0.8% 우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아이행복 청약저축은 물론 보육시설 종사자 대출도 운영하고 있다. 보육원장을 대상으로 연소득 범위내 최대 5000만원까지 최대 1.7%를 우대하는 대출상품도 있다. 

또 아이행복카드 회원이 신한금융투자의 ‘플랜Yes금투자’ 서비스 가입해 매월 10만원이상 1년 이상 적립하면, 축하금을 최대 5만원한도로 13개월째 지원받을 수 있다.  CMA결제계좌 연결시 추가 1%의 금리를 우대받을 수도 있다.

신한금융이 준비한 '신한BNPP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 는 가입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유아와 부모에게 경제교실·경제캠프도 제공했다.

한편 신한만의 차별화된 전용 홈페이지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출산에서 육아까지 필요한 각종 정보제공과 쇼핑 가능한 아이행복 패밀리클럽을 제휴 운영 중이며 최근 전용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부터 신한아이행복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신한은행, 신한생명, 신한금융투자와의 거래 정도에 따라, 최대 30%까지 매월 2회 신규 판매하는 육아필수 아이템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개시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보육관련 복지사업 개편에 발맞추어, 향후에도 보다 유익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