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만2748명·서울 2만 2835명·경남 7768명 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2만 87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12만 87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전날 13만 7241명 대비 8527명 줄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5일 11만 2858명에 견주면 1.14배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은 464명으로 전날 522명 대비 58명 줄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2만 8250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해외유입 포함)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경기 3만 2748명, 서울 2만 2835명, 경남 7768명 순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부산 7397명, 인천 7010명, 경북 6663명, 대구 5816명, 충남 5747명, 전남 5235명, 전북 4999명, 강원 4311명, 충북 4239명, 광주 4040명, 대전 3797명, 울산 3104명, 제주 1984명, 세종 984명, 검역 37명 등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약 11만 9857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53명으로 전날 418명보다 35명 늘었다. 지난 5월 2일 461명 이후 102일 만에 최다치다. 60세 이상이 393명으로, 전체의 86.8%를 점유했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58명으로 직전일 59명보다 1명 줄었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35명으로 60.3%를 점유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70대 15명, 60대 3명, 50대 2명, 40대 1명, 30대 2명 순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499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2%을 기록했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0.8%(1764개 중 720개 사용)로 전날 38.8% 대비 2.0%포인트(p) 올랐다.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0.6%,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3.4%를 각각 기록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69만 4643명으로 전날 67만 1703명 대비 2만 294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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