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그룹 빅뱅이 신곡 ‘LOSER'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해체 위기설로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빅뱅은 지난 2011년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우린 문제 없어 특집'으로 멤버 지드래곤, 탑, 태양, 승리가 출연했다.
당시 MC 유재석은 "5년 차 징크스를 느낀 적 있느냐"라고 묻자 태양은 "멤버 각자가 솔로 활동이 많아지고 욕심도 커져 만나는 시간이 줄었다"라며 "그래서 멀어지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탑은 "멤버들 간의 문제보다는 주위에서 만들어내는 소문이 더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인 스케줄로 출연하지 못한 대성은 전화 연결에서 "빅뱅 해체 위기가 있었다"며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의견 조율하는 데 굉장히 애를 먹었다. 그때 '이대로 가면 해체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대성은 "서로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오래 장수하는 그룹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