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정식오픈…메타버스서 독도행진 행사진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핀테크전문기업 '핑거'와 함께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15일 광복절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핀테크전문기업 '핑거'와 함께 서비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독도버스'를 15일 광복절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제공


독도버스는 가상공간에 구현한 독도에서 아바타를 생성해 생활하는 메타버스다. 농협은행은 지난 3월부터 사전가입자 대상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6월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베타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번 정식서비스에서는 게임적 재미요소를 강화했다. 가령 △'낚시 미니게임' △독도 강치에게 소원을 비는 '기도의 신' △독도의 명소를 방문하는 '둘레길 방문'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금융상식 퀴즈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독도버스 유일 금융기관인 'NH농협은행 독도지점'을 방문하면, NH올원뱅크의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세금과 부동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VIP룸에서는 아이템 등 경품을 담은 '럭키박스'도 획득할 수 있다.

정식 오픈일인 15일 오전에는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리고자 독도버스 광장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 후 독도를 행진하는 경축행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에게는 기념NFT도 증정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민족은행으로서 독도의 가치를 되새기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독도버스를 준비했다"며 "흥미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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