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남우현이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을 성료했다.

인피니트(INFINITE) 남우현은 지난 14일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 무대를 끝으로 약 2개월간의 뮤지컬 '모래시계' 공연 여정을 마무리했다.

​남우현이 우석 역으로 공연을 펼친 '모래시계'는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대서사시와 함께 그 시대 속에 방황하던 우리네 청춘의 이야기를 담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모래시계'에서 남우현은 태수의 절친한 친구이자 강한 의자와 신념을 가진 강직한 검사 우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우석과 완벽한 싱크로율로 호평을 받은 남우현은 우석이 태수와 혜린과 얽히면서 겪는 복잡한 심리 변화와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또 남우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모든 넘버를 완벽히 소화, 깊은 울림과 거대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모래시계'로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 수식어를 또 한 번 증명한 남우현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뮤지컬 '모래시계'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다. 우석이라는 배역을 소화하며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해 임한 작품이라 보내기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 속 우석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시간들이 다시 생각난다. 다시 만나게 되면 또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더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우현은 지난 6일 KBS 2TV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리슨업'에서 픽보이가 프로듀싱한 경연곡 '불꽃놀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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