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인천광역시 및 강원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뚜르 드 디엠지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고, 경기도가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남북 접경 지역의 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자전거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올해로 5회째다.

   
▲ '뚜르 드 디엠지 2022 국제자전거대회'/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올해 대회는 '도전과 열정, 평화의 길을 달린다'를 주제로,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참가 선수들은 서해 강화도에서 파주, 철원을 거쳐 동해안 고성까지 경기도와 인천시, 강화도의 10개 시군을 경유, 비무장지대(DMZ)와 접경 지역에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

국내·외 유망 청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국제 청소년 도로 자전거 대회'와,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고양시 '시민 참여 자전거 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 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 탐방'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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