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4세대 대표 퍼포머' 원어스(ONEUS)가 내달 5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오늘(16일)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MALUS'(말루스)의 로고 포스터와 로고 모션을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지난 5월 발매된 미니 7집 'TRICKSTER'(트릭스터) 이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원어스는 올해에만 두 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커리어 하이'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다. 

원어스는 미니 8집 'MALUS'의 로고 포스터를 통해 컴백일과 앨범명 'MALUS'를 처음 공개했다. 라틴어로 사과나무를 의미하는 'MALUS'는 금단의 열매(선악과)를 뜻한다. 특히 로고 포스터에는 사과를 옥죄고 있는 뱀의 형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뱀의 유혹에 이브가 선악과를 취했듯, 독으로 잠식된 사과의 모습이 치명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고 모션도 사과를 감싼 뱀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황금빛 로고에 신비로운 방울 소리가 더해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 사진=알비더블유(RBW)


원어스는 그간 뱀파이어 서사를 비롯해 한국의 멋과 미를 극대화한 콘셉트로 국내외 팬들에게 호평받았다. 서사가 결합된 무대를 선보이며 '4세대 대표 퍼포머' 수식어를 꿰찬 원어스가 이번 'MALUS'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또한 원어스는 전작 'TRICKSTER'로 초동 판매량 22만 8,100장을 넘기며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덤벼'(Bring it on)로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이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원어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미니 8집 'MALUS'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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