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디지털 컨슈머론’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제공.


디지털 컨슈머론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금융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 금융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베트남 시중은행 최초로 대출 신청과 실행까지의 모든 과정을 100% 디지털화했다. 

베트남 국적의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VND 24,000,000동까지 신청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24개월, 매달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는 원금분할상환 방식 상품이다. 신한 쏠(SOL) 베트남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최대 5분이내에 신청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 채널을 확대 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8월부터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TIKI(티키) 플랫폼내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디지털 컨슈머론’을 추가해 TIKI(티키) 고객 대상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 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컨슈머론’ 출시로 신한베트남은행의 디지털 가속화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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