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호주 금융당국(APRA)에게 시드니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최종 인가에 따라 지점 운영은 다음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이번 본인가 획득에 힘입어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농협은행은 해외 7개국 총 10개 국외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호주는 세계 13위 경제 강국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거점"이라며 "시드니지점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및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