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김도윤이 '멘탈코치 제갈길'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보스를 지켜라', '키스 먼저 할까요?'의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도윤은 극 중 차무태 역을 맡는다. 차무태는 왕년 태권도와 이종격투기로 이름을 날린 선수 시절을 거쳐 현재는 클럽 웨이터로 일하고 있는, 차가을(이유미 분)의 오빠이자 제갈길(정우 분)과는 둘도 없는 친구인 인물. 

김도윤은 복싱스타였던 아버지가 은퇴 후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청년 가장이 된 차무태로 분해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열정과 함께 든든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순한 얼굴과는 다르게 독하고 끈질기게 살아가며 동생 차가을이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포트하는 모습으로 차가을 역의 이유미와도 특별한 호흡을 예고했다.


   
▲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앞서 김도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서 새진리회를 맹렬히 추종하는 화살촉의 리더 이동욱 역을 맡아 활약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에서는 마트 주인 찰리 역을 맡아 유쾌한 캐릭터를 완성하며 작품에 재미를 더한 바 있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O’PENing)의 세 번째 작품인 '1등 당첨금 찾아가세요'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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