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가 미래에 투자를 했다. 20세 풀백 기대주 데스티니 우도지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스티니 우도지와 2027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도지는 현재 몸담고 있던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에서 이번 시즌 임대로 뛰고 2023년부터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헬라스 베로나 유스 출신 우도지는 2020년 베로나에서 프로 데뷔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021년 우디네세로 임대됐다. 2021-2022시즌 세리에A에서 35경기 출전하며 5골 3도움을 기록, 주전급으로 성장한 우디네세는 지난 7월 우디네세로 완전 이적했다.

주로 왼쪽 풀백을 보면서 공격력도 갖춘 우디네세를 빅리그의 여러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토트넘이 재빨리 나서 영입에 성공하며 차세대 자원을 확보했다.

우디네세는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큰 꿈이 이뤄졌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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