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18일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재민 등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3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국에 있는 79개 전체 저축은행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저축은행업계는 지난 강원도 산불,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에도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관련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며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등의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앞으로도 저축은행업계가 서민과 자영업자들에게 든든한 금융 버팀목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금융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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