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도포자락 휘날리며’ 김종국,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날씨 때문에 당황한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 7회에서는 한류 전령사 김종국과 지현우, 주우재, 노상현, 황대헌이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 네 번째 ‘K-컬쳐숍’을 여는 모습이 펼쳐진다.

   
▲ 21일 방송되는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는 덴마크 제2의 도시 오르후스에서 네 번째 K-컬쳐숍을 여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MBC 제공


새로운 도시 오르후스에서 첫 판매를 앞둔 지현우는 “코펜하겐에서는 케이팝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주셨는데 여기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다. 이제부터가 진짜 판매가 아닐까 싶다”며 긴장감을 드러낸다.

이내 오르후스에 도착한 ‘도포파이브’는 설렘을 한가득 안고 오르후스의 첫 판매 장소인 아로스 미술관으로 답사를 나선다. 코펜하겐에 비해 유동 인구가 적은 오르후스의 조용한 분위기에 멤버들은 걱정을 내비치기 시작한다. 지현우는 “휴일인데도 거리에 사람이 없다”라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기대와 걱정을 안고 오르후스에서 첫 ‘K-컬처숍’을 오픈한 ‘도포파이브’는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복병과 맞닥뜨리게 된다. 오픈 직전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것. 맏형 김종국은 불길한 징조를 감지한 듯 “빨리 오픈하자”며 서둘렀지만, 변화무쌍한 날씨에 진땀을 흘린다.

순식간에 불어온 갑작스러운 돌풍에 ‘도포파이브’는 머리에 쓴 갓을 부여잡는가 하면 진열된 물건들이 날아갈까 노심초사하며 테이블을 사수한다. 우왕좌왕하는 멤버들을 보며 현지 손님은 태연하게 “5분 뒤에는 비가 올 거예요”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하고, 그 말을 들은 ‘도포파이브’는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호박 머리띠부터 텀블러까지, ‘주력 K-아이템’으로 스코어 경쟁을 펼친다. 특히 바람이 많이 부는 항구도시인 오르후스 날씨 특성상, 머리띠의 판매 실적이 부진한 만큼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도포파이브’의 고군분투가 벌어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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