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신현준, 정준호가 '매운맛 우정'을 자랑한다.

2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신현준, 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해 청담부부 이정재, 정우성과 180도 다른 극과 극의 우정을 드러낸다. 

   
▲ 21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신현준, 정준호가 사부로 출연한다. /사진=SBS 제공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과 정준호는 어디서도 공개한 적 없었던 24년 차 우정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전수할 예정이다.

신현준, 정준호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정준호의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에서 만남을 가진다. 종일 서로에 대해 신랄한 비판과 애정표현을 아끼지 않는 두 사부를 보며 멤버들은 "심장 떨린다", "엄마, 아빠가 이러면 자식들이 눈치 보고 산다"며 안절부절 못한다.

이날 멤버들은 두 사부의 우정 테스트를 위한 일심동체 퀴즈를 진행한다. '서로를 부르는 애칭', '가족, 공인 중 더 중요한 것은?' 등의 질문이 오간다. 하지만 신현준, 정준호는 질문의 답을 맞히려는 의지조차 없는 태도로 이정재, 정우성과 극명한 차이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지는 후토크에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애정이 듬뿍 담긴 이들의 애칭이 공개된다. 또 신현준은 정준호 몰래 정준호의 부모님을 챙겨줬던 가슴 따뜻한 사연을 밝힌다.

한편, 이날 두 사부와 멤버들은 정준호의 생가를 방문해 그의 부모님을 만난다. 정준호의 부모님은 이들을 만나자마자 "민준이 아빠 어디 있어?"라며 친아들 정준호보다 신현준을 더 반겨 두 사부의 우정의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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