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구해줘! 홈즈'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위한 매물찾기에 나선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겸 영화감독 추상미와 박영진 그리고 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추상미, 김원훈, 엄지윤이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스무 살에 만나 올해로 10년 째 장기 연애를 하고 있다는 두 사람은 마침내 결혼을 결심하고 신혼집을 찾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강남역과 고양시청 인근에서 근무하고 있어, 신혼집의 희망 지역으로 부부의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내외의 고양시 또는 서울시를 바랐다. 

신혼집을 찾는 만큼 깔끔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기본 옵션을 원했고, 재택근무를 자주 하는 남편을 위해 별도의 공간을 필요로 했다. 또,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하는 만큼 도보 15분 이내 지하철과 버스정류장이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2~3억 원대까지 가능하다.

복팀에서는 배우 추상미와 박영진이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으로 향한다. 예비 아내의 직장이 있는 고양시청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남편의 직장까지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소요된다. 고양시 주민인 추상미는 도보 3분 거리에 향동천 산책로가 있다고 소개하며, 산책 후 인근 맛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라고 추천한다.

박영진은 현재 신혼부부가 거주하고 있을 정도로 의뢰인 커플에게 맞춤형 매물이라고 소개한다. 또,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흠잡을 곳이 없으며, 전세가까지 합리적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덕팀에서는 코미디언 김원훈과 엄지윤이 출격한다. 세 사람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으로 향한다. 2016년 준공된 오피스텔로 인근에 대형병원, 영화관, 미술관 등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소개한다. 무엇보다 지하철 마곡역이 도보 30초 거리에 있다고 해 매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어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으로 향한다. 올해 준공한 도시형 생활 주택으로 예비 아내의 직장까지는 40분, 예비 남편의 직장까지는 50분이 소요된다. 집 안으로 들어선 세 사람은 창밖으로 보이는 북한산 뷰에 감탄사를 내뱉는다. 이날 오후 10시 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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