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현대건설이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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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진./사진=현대건설 |
이번 보고서는 국제 기준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 원칙을 반영했다. 특히 신규 국제 기준 규격을 일부 적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개를 전년 대비 약 23% 확대했다. 국제적 검증 표준(AA1000AS)에 기반한 검증으로 기업 비재무정보 사항과 수록 내용 신뢰성 및 품질을 제고했다.
‘2022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지속가능경영 4대 측정 지표인 △번영 △지구 △사람 △원칙을 토대로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가치창출 8대 추진영역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주요 의제를 담았다.
미래 전략과 기술 혁신을 통한 기업 및 고객 가치 창출, 친환경 경영 및 탄소중립을 통한 환경적 책임, 안전경영 및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역량 강화, 윤리준법체계 구축 및 통합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각 추진 영역에 대한 중장기적 목표와 핵심성과 지표를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관련 페이지로 이동이나 연관 웹 페이지로 연결 가능한 반응형 PDF 형태로 발간됐다. 현대건설 측은 “항목 간 이동을 자유롭게 하고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확인 가능한 장치로 외부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한 것이 특징”이라며 “더불어 출력물 제작을 최소화함으로써 탄소배출 절감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탈석탄 선언'을 공표하고 신재생에너지·친환경사업 확대를 추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기반 ’2045 탄소중립 선언‘을 준비 중이다.
또 UNGC 및 TCFD 서포터즈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과 더불어 환경 경영, 다양성 포용 등 주요 ESG 정책을 신규 제정하며 지속가능경영 확대에 힘쓰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세계인권선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등과 같은 국제 기준과 권고사항을 성실히 이행함과 동시에 안전과 품질경영, 공급망과 상생협력,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준법경영에 만전을 기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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