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메이웨더와 파퀴아오가 공방을 주고받으며 '세기의 대결'다운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두 선수는 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대결에서 초반에는 서로를 탐색하다가 4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공방을 주고받았다.

 

   
 

1~3라운드를 탐색전으로 마친 두 선수는 4라운드에서 파퀴아오가 위력적인 펀치로 메이웨더에 충격을 줬지만 메이웨더의 영리한 방어로 위기를 넘겼다. 5라운드에서는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에 반격을 하며 4라운드의 충격을 벗어났다.

6라운드에서는 파퀴아오가 적극적인 공격을 펼친 가운데 메이웨더가 파퀴아오의 펀치를 막아내며 창과 방패의 대결 양상을 보였다. 파퀴아오의 빠른 공격을 메이웨더가 빠른 움직임으로 회피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공방을 주고받으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