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아이브의 한강 게릴라 콘서트가 취소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날 오후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게릴라 콘서트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 아이브의 게릴라 콘서트가 취소됐다. /사진=스타쉽 제공


이번 공연은 아이브의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 발매를 기념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아이브는 이날 오후 6시 신보를 발매하고, 한 시간 뒤인 오후 7시 네이버 나우 '아웃나우'를 통해 컴백쇼를 선보인다. 

소속사는 "최근 기록적 폭우로 인해 한강 수위가 상승했으며 현재도 여전히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날도 팔당댐 시간당 방류량이 높아 여전히 지상과 물빛무대 연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무대 진행 자체가 아예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 불가한 무대 제반사항뿐 아니라 팬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현 상황에서는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항상 아이브에게 보내 주시는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이브 세 번째 싱글 활동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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