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경진, 송승환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측은 23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두 사람은 수많은 연기 내공을 가진 배우들답게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다"고 밝혔다. 

   
▲ 이경진, 송승환이 KBS 2TV 새 주말극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부부로 호흡한다. /사진=지앤지프로덕션 제공


이 작품은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과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을 그린다. 배우 이하나, 임주환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경진은 극 중 삼남매의 엄마인 유정숙으로 분한다. 유정숙은 책임감이 강하고 정직한 성격을 지녔다. 수수하고 검소한 그는 딸들이 사다 준 옷을 군말 없이 입고, 피부 관리는 집에서 한다. 

송승환은 극 중 삼남매의 아빠이자 ‘오늘 카레’의 사장인 김행복 역을 맡는다. 김행복은 3형제 중 막내이지만, 현재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그 속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다음 달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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