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원어스 서호가 비주얼 티저 두 번째 주자로 출격했다.

소속사 RBW는 23일 원어스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말루스'(MALUS) 콘셉트를 담은 멤버 서호의 비주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 원어스 서호의 미니8집 '말루스' 콘셉트 비주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RBW 제공


영상 속 서호는 'My MALUS is a Daydream'이라는 제목처럼 고요하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 나른하면서 몽환적인 무드를 발산했다. 붉은 석류 알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가운데, 서호는 몸을 뒤로 젖히고 기지개를 켜는 등 몸 선을 강조한 섬세한 포즈를 선보였다.

서호는 카메라를 향해 나른한 듯 도발적인 눈빛으로 화면을 장악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상징하는 열매인 석류를 베어 물었다. 서호만의 부드럽고 매혹적인 무드를 느낄 수 있다.

원어스는 오는 9월 5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말루스'로 컴백한다. 말루스는 라틴어로 사과나무와 금단의 열매(선악과)라는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오브제 티저를 통해 공개된 원어스의 '말루스'는 사과, 체리,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 등 6가지 종류의 열매다. 앞서 이도의 열매는 사과로 밝혀졌다. 이어 서호의 열매는 석류로 밝혀져 남은 멤버들의 열매에도 궁금증이 쏠린다.

원어스의 신보 '말루스'에는 타이틀곡 '세임 센트'(Same Scent)를 포함해 '인트로 : 에덴'(Intro : EDEN), '스투피드 러브'(STUPID LOVE), '천만분의 1의 확률의 너 (Gravitation)', '머메이드'(Mermaid), '월광 (FULL MOON)', '세임 센트 (English ver.)' 등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세임 센트'는 떠나간 연인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타 사운드와 매혹적인 레게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원어스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더해졌다. 

한편, 원어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미니 8집 '말루스'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세임 센트'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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