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NH모바일인증서' 출시해 서비스 영역 확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농협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법상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농협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전자서명법상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사진=농협 제공


이에 따라 농협은 170여 항목에 대한 금융보안원의 운영기준 준수사실 적합평가를 거쳐 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 오는 9월 스마트뱅킹 앱에서 'NH모바일인증서'를 출시하는 한편,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증서는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뱅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복잡한 암호 없이 6자리의 간편 비밀번호 및 패턴·생체정보(지문/페이스 ID) 등으로 인증할 수 있다. 농협은 향후 범 농협 계열사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민간사업 분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 획득으로 농협 인증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기술력을 공인받게 됐다"며 "'NH모바일인증서'가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과 고객들께서 더욱 안전하고 간편하게 디지털금융을 이용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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