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재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AXN 예능 '풀어파일러' 9회에서 서장훈이 재혼을 언급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다시 결혼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서장훈은 "재혼할 생각이 있다. 평생 혼자 살 순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 25일 방송되는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풀어파일러'에서 서장훈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사진='풀어파일러' 제공


1974년생인 서장훈은 앞서 2009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오정연은 2015년 KBS에서 퇴사한 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서장훈의 재혼에 대한 고백뿐 아니라 게스트로 출연하는 개그맨 김수용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IQ 133이라는 김수용은 "정답을 알고 있어도 게스트가 너무 나대면 재수 없으니 적당히 하겠다"고 말하는 등 추리에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미국 최악의 사이코패스 범죄자로 꼽히는 '에드 켐퍼 사건'이 소개된다. 켐퍼는 15세에 조부모 살인을 시작으로 수많은 여대생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죄자다.

또 풀어파일러는 실제 범죄 사건이 발생한 CCTV 자료를 통해 현장을 재구성한다. CCTV 화면 속 불빛과 쓰레기통 등 여러 요소로 사건을 추리해나갈 예정이다.

권일용 교수는 "CCTV에 촬영된 모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실제 프로파일링 현장과 같은 긴장감을 조성한다.

한편, '풀어파일러'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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