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가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확장된 폴더블 사용성을 겸비한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를 26일 전 세계 약 40 개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도 이날 함께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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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마련된 갤럭시Z 플립4·Z 폴드4 팝업 스토어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가 우선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9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멀티테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갤럭시Z 플립4는 콤팩트한 클램쉘 폼팩터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폴더블에서만 가능한 '플렉스 모드'를 활용해 새롭고 다채로운 촬영 경험인 '플렉스캠'을 즐길 수 있다. 두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여럿이서 셀피를 찍는 등 편리한 촬영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 스마트폰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촬영 각도도 구현할 수 있다.
갤럭시Z 폴드4는 향상된 기능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새로 추가된 '태스크바'는 PC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앱과 최근 사용 앱에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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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클락키에서 진행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를 체험 행사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신제품은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을 통해 제품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했고, 전 지역의 사전 판매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었다.
특히 국내에서는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는 등 폴더플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각 국가의 상황에 맞춰 미디어·파트너 대상의 현지 출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다.
국내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 곳에 해당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최근 MZ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의 각을 상징화한 매력적인 형상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새롭게 문을 열었고, 9월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40개의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4와 갤럭시Z 폴드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 갤럭시 버즈2 프로 역시 중고 워치와 버즈를 반납할 경우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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