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오열한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4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의 여행 소감을 밝히다 동반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 26일 방송되는 KBS 2TV '슈돌'에 추사랑과 야노 시호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사랑이는 시호와 4년 만에 방문한 한국에서 킥복싱부터 수상레저까지 즐기며 여름 방학 추억을 쌓는다. 이와 함께 첫 모녀 여행을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슈돌'과 함께 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인터뷰 중 사랑이는 "이번 여행이 재미있고, 행복했다"면서 엄마 시호에게 엄지 손가락을 척 내밀며 기쁨을 표현한다. 그러나 촬영이 끝나자마자 돌연 눈시울을 붉히더니, 엄마 시호를 끌어안고 눈물을 뚝뚝 떨어뜨려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갑자기 울음보가 터진 사랑이를 달래던 시호 역시 눈물을 흘린다.

사랑이는 눈물의 이유와 함께 '슈돌'을 향한 애틋한 속마음을 표현한다. 그는 2013년 '슈돌' 파일럿 1화부터 출연해 2016년까지 약 4년간 사랑스러운 '먹방' 요정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여행을 '슈돌'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사랑이는 "(슈돌을) 계속 했었으니까 그리고 이제 끝나니까"라고 말하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사랑이는 끝이 아니라는 설명을 듣자마자 다시금 해맑은 미소를 찾으며 현장 모두의 얼굴에 훈훈한 웃음을 안긴다.

어느덧 12세 소녀가 되었지만 여전히 귀여운 울보인 '추블리'의 모습은 이날 오후 10시 '슈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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