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희진·현진·하슬·여진·비비·김립·진솔·최리·이브·츄·고원·올리비아 혜)가 새 싱글로 또 한 번 일본 열도 접수에 나선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이달의 소녀가 오는 9월 28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루미너스'(LUMINOUS)를 발매한다"고 밝히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 이달의 소녀가 오는 9월 28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루미너스'를 발매한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공개된 영상은 긴장감이 감도는 사운드와 함께 휴대폰 화면 속 노이즈 화면으로 시작된다. 길게 이어진 밝은 조명을 따라 ‘잠시 후 라이브 방송이 시작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적힌 로딩 화면이 켜진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에 이어 일본어로 라이브 방송 시작을 알리며 로딩이 완료된다. 

지난 19일 공개된 이달의 소녀의 일본 새 싱글 재킷 이미지에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블랙 드레스로 시크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를 완성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안고 있는 하슬 등 화려한 보석을 장착한 멤버들의 모습은 이들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했다. 

또 선인장과 붓을 따라 그려진 붉은 장미를 배경으로 새 앨범명인 ‘루미너스’가 환하게 빛나고 있어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식 러브'(SICK LOVE Performed by LOONA ODD EYE CIRCLE+), ‘하이 하이'(Hi High - Japanese Ver.)까지 총 3곡이 담겼다. 이달의 소녀는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세계관과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풀어낸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지난 해 9월 싱글 ‘훌라후프/스타시드~각성~'(HULA HOOP/StarSeed〜カクセイ〜)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싱글 발매 직후 아이튠즈 앨범 차트 26개 지역 1위에 등극했고, 일본 라인 뮤직 주간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실물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5위에 진입하는 등 열도 데뷔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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