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 1만309명 감소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8일 오전 기준, 8만명대로 내려오며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재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해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5295명으로 전날(9만5604명)보다 1만309명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주(11만908명)보다 2만5613명, 지지난주(11만9535명)보다는 3만4240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28일 0시 기준 8만명대로 내려오는 등 확산세 완화가 관측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63명으로 전날(398명)보다 35명 감소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만493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9천40명 △서울 1만3052명 △경남 6137명 △경북 5212명 △부산 5074명 △대구 4910명 △인천 4335명 △충남 4002명 △전북 3754명 △전남 3537명 △광주 3235명 △충북 2979명 △대전 2787명 △강원 2459명 △울산 1916명 △제주 1227명 △세종 814명 △검역 2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의 감소세는 뚜렷하게 관측됐지만, 2∼3주간 시차를 두고 집계되는 위중증 환자 수는 증가 추세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79명)보다 2명 늘어난 581명으로 7월 초 시작된 이번 재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0명으로 직전일(86명)보다 16명 줄었다.

누적 통계로는 △확진자 2298만 3818명 △사망자 2만6569명 △치명률 0.12%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