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이병찬이 마성의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했다. 

이병찬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리슨 업'(Listen-Up)에 출연했다. 

   
▲ 이병찬이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리슨 업'에 출연했다. /사진='리슨 업' 캡처

 
이날 이병찬은 3라운드 팀 미션에서 프로듀서 팔로알토, 파테코의 지원군이 되어 배틀에 참여했다.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발라드만 주로 했었는데 힙합에 도전할 생각도 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병찬은 두 프로듀서 앞에서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이고 아이돌 춤을 추며 신인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줬다.

본 무대에 앞서 이병찬은 "가수가 되고 나서 첫 지상파 TV KBS에 나오게 됐고 쉽지 않은 기회이기 때문에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세 번째 무대에 나선 이병찬은 팔로알토, 파테코가 프로듀싱한 'Fallin''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1970년대 R&B 밴드 음악을 재해석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이 혹시나 달아날까 봐 조심스러워서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병찬의 호소력 짙은 감성 목소리가 어우러져 설렘을 배가시켰다.

특히 이병찬은 처음 도전하는 R&B 장르에도 소울 가득한 음색으로 프로듀서들과 관객 모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이병찬은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해 국민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국민가수 솔로 프로젝트 '컬러 필름' 음원 '아이 드림'(I Dream)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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