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방콕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29일 "에이비식스가 지난 27일 태국 방콕 썬더 돔(Thunder Dome)에서 팬미팅 '에비뉴 에어리어'(AB_NEW AREA)를 개최했다"며 "3년 만에 이뤄진 태국 팬들과 만남에 공연장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 에이비식스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을 마쳤다. /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이날 에이비식스는 청량감 넘치는 '러브 에어'(LOVE AIR) 무대로 팬미팅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은 '이심전심 동작 게임', '이어 그리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서로의 호흡을 뽐냈다. 또한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뽑은 '하이라이트 컬렉션'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위 쿠드 러브'(We Could Love), '헤븐'(HEAVEN) 등 멤버들의 자작곡 무대가 펼쳐지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하지 못한 멤버 박우진은 영상 편지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태국 에비뉴(팬덤명)들의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이른 시일 내에 다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연 끝까지 재밌게 즐겨달라"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에이비식스는 태국 팬들에게 "뜨거운 응원으로 행복한 시간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다"며 "다음 태국에 올 때는 꼭 4명이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비식스는 오는 11월 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글로벌 팬미팅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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