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청이 과거 고급 호텔에서 데이트했던 추억을 소환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당대를 풍미한 최고의 스타 노주현이 자매들을 찾아온다.

   
▲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노주현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방송에서 자매들은 저마다 취향껏 빙수를 만들어 먹으며 과거 데이트 경험담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혜은이는 "사람들이 알아볼까 주로 차에서 야간에 데이트를 즐겼다"고, 김청은 "고급 호텔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밝힌다. 김청은 호텔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데이트했다며 “떳떳하게 들어가”라고 언니들에게 조언한다. 

그런가하면 이경진은 ”시간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이 제일 싫다“며 결혼 상대로 데이트했던 상대방에게 버럭한 사연을 공개한다. 

원조 꽃미남 스타 노주현은 등장부터 자매들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오빠의 면모를 보인다. 노주현은 자매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던 중 "1980년 언론통폐합 후 가장 먼저 프리랜서 선언한 사람이 나“라며 프리랜서 선언 이후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밤무대 섭외가 계속 들어왔다“며 당대 최고였던 가수 나훈아와 동일한 출연료를 제안받았다고 말해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자매들과 노주현은 복숭아밭 나들이에 나선다. 노주현은 자매들과 함께 직접 딴 옥천 복숭아를 먹으며 대화를 나누던 중  ”그 때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왔다“며 보너스만으로 한 달에 100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혀 자매들을 놀라게 한다. 

노주현은 또 언론통폐합 이후 노후를 대비해 사업을 시작, 망고 농장은 물론 피자 사업까지 대박 낸 과거를 회상한다. 수없이 많은 광고에 출연했던 노주현은 당대 최고의 미남만 찍는다는 속옷 광고를 두고 이덕화, 유인촌과 겨룬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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