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웨이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고객만족경영시스템 ISO 10002'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
코웨이는 이번 심사에서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기기 상태 및 고장 여부를 스스로 모니터링하는 'AI 스마트 진단 기능'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것이다.
이는 기기를 실시간 점검하다가 이상 감지시 스마트폰으로 상세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고장이 해결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고객센터 연결이 안내된다. 고객센터는 제품에서 전송된 고장 부위를 미리 인지, 빠르고 정확한 A/S 접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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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과 상담 중인 코웨이 코디(왼쪽)/사진=코웨이 제공 |
모바일로 고객 소통 채널을 강화,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주문·설치·A/S·반환 등의 지원 서비스를 조회 및 신청할 수 있고, 방문 서비스 전후로는 E-관리카드를 발송해 상세한 관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 사용 고객에게는 방문 관리 후 제품 내부 탱크 사진을 전송해주는 '안심 포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고객의 잠재적 니즈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언제나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고객 가치를 강화하고 더욱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 10002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 표준에 따라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국제인증이다. 고객 요구사항을 처리하는 전 과정에 대해 국제 규격 프로세스 적합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코웨이는 앞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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