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이연복 셰프의 '연복쌈' 레시피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연복 셰프는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양희은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사용해 최현석 셰프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최현석은 '스푼 파스타'를 준비했고, 이연복은 '연복쌈'을 선보인 것.

이연복 셰프의 '연복쌈'을 맛본 양희은은 "맛이 정말 좋다. 짜장 소스는 육지와 바다를 하나로 통합하는 맛이다. 간도 딱 맞아 정말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냉장고를 부탁해' 홈페이지에는 이연복 셰프의 ‘연복쌈’ 레시피가 공개됐다.

연복쌈의 재료는 전복, 돼지고기, 애호박, 오이, 춘장, 전복소스, 양파, 밀가루, 소금, 참기름, 대파, 올리브 오일이다.

전복은 끓는 물에 삶고, 돼지고기, 양파, 애호박은 잘게 썬다. 대파와 오이는 채 썰어 접시에 담아둔다.

밀가루에 소금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가며 춘빙 반죽을 만든다. 춘빙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 납작하게 누른 후 한쪽 면에 참기름을 바른다. 참기름을 바른쪽이 서로 마주 보도록 춘빙 반죽을 두 개 합친 후 밀대로 얇게 민다.

다음, 삶은 전복을 얇게 채 썬다.

기름을 두른 팬에 손질해 둔 양파, 애호박, 돼지고기, 전복을 넣고 볶는다. 이후 춘장, 전복 소스, 올리브 오일을 넣고 볶는다.

이어 팬에 춘빙 반죽을 굽는다. 구운 춘빙 반죽을 바닥에 내리쳐 두 장으로 분리한다. 채를 썬 대파, 오이를 담아 놓은 접시에 춘빙을 접어 내고 다른 접시에 볶은 돼지고기와 전복을 얹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