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롯데월드몰은 이달 24일까지 롯데백화점·롯데면세점과 함께 미국 팝아트의 선구자인 '앤디 워홀'의 작품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는 '앤디 워홀 플레이'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1928년 출생해 1987년 사망한 앤디 워홀은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영화·광고·디자인 등 시각예술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생존당시 '팝의 교황' 또는 '팝의 디바'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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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링의 진화, '팝의 교황' 앤디 워홀 작품을 롯데월드몰에서~ /사진=롯데월드몰 제공 |
먼저 행사 기간 롯데월드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에비뉴엘 아트홀'에서는 '앤디 워홀 라이브-프리뷰' 전시회가 진행된다.
다음달 6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앤디 워홀 라이브' 출품작 가운데 한국에 처음 공개되는 작품 20점을 포함해 그의 일대기를 대표하는 작품 4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리뷰 전시회에서는 앤디 워홀이 1985년에 만든 디지털 작품 1점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롯데월드몰을 방문하는 고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주말은 오후 8시30분)까지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앤디 워홀의 다양한 아트 상품을 판매하는 임시매장(팝업스토어)이 열린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8∼17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앤디 워홀 라이브전(展)초대권을 증정하고, 롯데면세점은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시회 초대권과 앤디 워홀 테이블 매트 등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몰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몰링(Malling)의 즐거움과 더불어, 예술 작품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앤디 워홀 플레이'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문화적인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