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EXID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 일으킨 미국 연예매체 TMZ가 과거 싸이의 미국진출 당시 그의 댄스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미국 유명 연예매체로 알려진 EXID 인종차별 논란 언론인 TMZ는 지난 2012년 9월12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싸이의 방송 출연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유투브 영상화면 캡처

공개된 영상에서 싸이는 스태프에게 '강남스타일'의 '말춤'에 이어 데뷔곡 '새'에서 선보인 코믹 댄스까지 가르쳐줬다. 이에 스태프는 '새춤'을 따라했지만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EXID 인종차별 논란은 TMZ의 한 출연자가 EXID 정화의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말한 억양을 우스꽝스럽게 흉내내면서 시작됐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세계 K팝팬들은 TMZ의 보도에 대해 EXID 인종차별 논란이라며 맹비난 했다.

한편 EXID소속사 측은 4일 한 매체를 통해 이번 EXID 인종차별 논란과 관련해 "TMZ의 조롱 섞인 해당 영상에 대해 유감이다. 한국인의 영어 말투와 톤을 조롱한 것에 매우 화가 난다"며 "EXID 인종차별 논란으로 해당 매체에 대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