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국제 유가가 급락한 여파로 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 국제 유가 급 여파로 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에쓰오일) 주가는 전일 대비 3.33%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3.31%)과 GS칼텍스 지주사인 GS(-1.29%)도 떨어졌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3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1.64달러에 거래돼 지난 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날 낙폭은 지난 7월 12일 이후 가장 컸으며, 국내 정유주들의 하락세도 여기에 기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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