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8개 민·관·시민사회단체와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 선언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 제공…잔반제로 챌린지 등 생활 속 생태환경 보호 활동 실천
[미디어펜=조한진 기자]SK㈜ C&C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강원도 생태환경 교육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1사옥에서 강원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 선언식에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 31일 강원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원 1사옥에서 열린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관광공사 박종선 ESG경영팀장, 한국광해광업공단 현정석 기획조정처장, 도로교통공단 정은철 사회공헌처장,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유성희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 강원도원주교육지원청 김춘형 교육장,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현수 국장. /사진=SK㈜ C&C 제공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원주창의문화도시 지원센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한국관광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함께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 교육 프로젝트’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건전한 생태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SK㈜ C&C는 대진초등학교∙봄내중학교∙강릉여자고등학교 등 강원도 10개 지역 17개 초∙중∙고교생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보급하고, 교육 지도 강사 양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강의 자료로 제공했다. 학교 교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강사를 대상으로 ‘생태환경 교육지도 강사 양성 과정’도 운영해 생태환경 교육 강사 20명을 양성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생태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도 제공한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30곳이 넘는 기업∙기관이 행가래를 도입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지난해 시행한 강원도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올해 더 많은 기관 및 학교 참여 속에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도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더 많은 지역에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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