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선경이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선경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 김선경이 드로잉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드로잉엔터 제공


김선경은 JTBC ‘부부의 세계’, MBC ‘태왕사신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KBS 2TV ‘해를 품은 달’, 영화 ‘써니’, ‘오! 문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는 지난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에서 청와대 비서관 고애란 역으로 출연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김선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연극∙뮤지컬계에서도 활약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그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맘마 미아!’, ‘루나틱’, ‘오!캐롤’, ‘메노포즈’ 등 인기작에 출연해 한국뮤지컬대상 3년 연속 인기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대중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 명성을 쌓았다.

김선경과 전속계약을 맺은 드로잉엔터테인먼트는 SBS ‘홍천기’, KBS 2TV ‘미남당’ 등에 출연한 배우 곽시양이 소속돼 있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독립영화계 실력자 강영택, 신예 배우 조민규, 송시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아티스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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