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펜 = 황국 기자] 가수 박진영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불편한 점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박진영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진영은 "어릴 때는 좋은 일이 있으면 웃고 싫으면 신경질을 냈는데, 어른이 되면서 조심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감정을 조심하게끔 훈련되면 나중에 감정이 올라와도 필터가 생긴다. 사회생활에는 좋은데 곡을 쓰는 데는 좋지 않다"며 "많이 기쁘고 많이 화내고 그래야 하는데 감정의 폭이 좁아진다. 자꾸 조심하고 망설이는 사람이 될까봐 걱정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진영 나도 공감한다” “박진영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 “박진영 노래 좋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달 12일 1년 7개월 만의 새 앨범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머님이 누구니'를 통해 활발한 활동 중이다.